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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두 별자리 리뷰

염전의 속성별 별자리, 물속성 전갈자리 편.

게자리편 이어서 전갈자리편 입니다. 저의 별자리이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객관적인 마음으로 써야할 것 같아 조심스럽네요



염전의 속성별 별자리, 물속성 전갈자리 편.


기본성격 :

전갈자리는 친절하지만 예민하다. 본인들은 주로 예민하다고 표현을 하겠지만 이 것이 신경질적으로 표출될 때가 있다.
친절, 예민, 신경질 나는 이 것을 전갈이 가진 성격 트라이앵글이라 표현하고 싶다.
전갈이 물이라고 생각하다면 전갈이 속한 환경과 그 환경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이 전갈 물이 있을 표면을 만든다.

그러므로 전갈은 그 사람들이 좋아서 친절한 마음도 없지는 않지만, 일종의 나는 이 그릇에서 이렇게 보여지고 싶다 하는 마음도 있기 때문에 우선 친절하게 대한다.

친절하게 대해야 타인이 어떤 사람인지 관찰하기가 더 수월해질 것이며 또한 전갈이 자신의 입지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것도 정하기가 더 수월해 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단 친절하고 본다.

그렇게 주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뭐를 어떻게 말하고 친절해야할지 생각하는 전갈은 항상 예민하다. 이 예민함은 친절할 필요가 없는, (이렇게 말하니 좀 이상.) 즉 자신의 본모습을 아는 전갈의 내사람들 앞에서는 표출될 수 있다. 주로 신경질 적으로 짜증을 내거나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프거나 울거나. 전갈이 주로 집에서 침대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다면 밖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은 것이니 조용히 전갈의 폰을 숨기는 것도 좋다.

연락을 (주로 부탁 연락) 확인하지 못하면 불안해야 하겠지만 전갈에게 핸드폰 잊어버려서 연락못했다고 해 하면서 피할 수 있는 핑계거리를 만들어 주면 된다.
그리고 좀 재우면된다.


전갈자리 친구 :

전갈이 이런 계산을 철저하게 염두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전갈이 호구로 보일 수도 있는데 우선 친절을 베풀고 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전갈의 약점 중 하나가 '측은함' 이기도 해서 이 사람이 뭔가 나를 이용한다 생각이 들어도 그래도 이 사람은 일부러 날 이용하는 게 아니다 라는 판단을 내리면 알면서도 종종 호구짓을 해주는 경향이 있다.

전갈의 지인들은 (흔히 전갈이 내 사람들이라고 부르는) 이런 전갈이 모습이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 전갈은 자신이 이용당하는 것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그냥 거기에 있는 걸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이 보일때는 전갈이 뭐라고 씨부렁 대던간에 빨리 빼내 주는 것이 좋다. 안그러면 눈뜨고 코배이는, 즉 그 사람으로 인해 속쓰려하면서도 친절친절^^ 하고 있는 전갈을 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님의 속은 더 터질 것이기 때문이다. 너님과 나님을 위해 되도록 빨리, 하지만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게 조용히 빼오는 것이 좋다. 난장판을 치면서 빼오면 전갈은 한 편으론 속시원하면서도 한 편으론 저 사람이 상처받지 않을까 ? 하고 호구터지는 측은지심을 가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걸보는 당신은 더 속이 터질 것이다. 당신은 전갈의 사람이기 때문에 난장판을 치지 않고 빼내 올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전갈의 내사람이 되느냐 ? 는 주로 전갈이 선택하는 것이긴 하지만 전갈의 지인들은 대부분 침착하고 신중하고 적어도 전갈보다는 유쾌한 면이 있고 느긋하거나 느긋하지 않더라도 전갈에는 덜 재촉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전갈에게 큰 터치와 푸쉬을 하지않으며 난 니가 뭘하든 옆에 있겠지 하지만 그건 내가 노력해서 니 옆에 있는게 아니고 그냥 난 니 옆에 있을 사람인가봐 이런 식의 뭔가 좀 덜 이성적인 운명론적인.. (내가 뭔 말을 쓰는건지..) 해튼 이런 느낌을 전갈에게 주면 보통은 전갈의 친구가 된다.

주로 전갈의 친구들은 가까이 있으면 자주 보겠지만 멀리 있으면 연락이 뜸해질 수 있다. 연락이 뜸해도 넌 내 사람이니깐 연락같은 거 없어도 잘 지내려니 하는 것이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생각과 연락이 오면 뭔 일 있는겨 ? 큰일 난 겨 ? 하게 되는 것이다.(끼리끼리 유유상종이다.) 


전갈자리 회사 :

전갈에게 환경, 주로 환경을 이루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다. 전갈은 자기 입으로는 전 무개념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저와는 1도 상관없기 때문이죠 하겠지만, 아니다.
그래서 전갈은 회사에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면 정신적으로 힘겨워 하기 때문에 능력을 십분 발휘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진다.
일에 집중할거야 하고 일을 하게 된다면 몸이 아플것이다.
전갈은 예민하다. 그 것도 환경에.
그러니깐 되게 혼자서 난 멘탈튼튼이라고 해도 사실은 개복치인 것이다.

전갈은 사람들이 무난한 회사에서 사장에게 인정받는 환경, 즉 몸이나 머리가 좀 바빠도 사람들이 자신을 찾아주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다.
칭찬을 해주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하는 타입인 것이다.


전갈자리 가족 :

그러므로 전갈의 가족들은 전갈을 튼튼한 지지자들이 되는 것이 좋다.
전갈은 사실 자신의 가족에게 자신의 인생을 바칠 수도 있다. 자신의 행복보다는 가족이 더 중요한 전갈도 있다. 그러나 그 것은 상당히 범위가 넓어서 그냥 보기에는 이게 어디가 가족을 위한 건데 ? 할 수도 있다.
거기까지 가는 과정 중에 조금 가족들이 가슴이 아프거나, 자신이 많이 희생되더라도 결국엔 더 큰 걸 주고말거야 하는 범위랄까. (보면 좀 어디서 저런 확신이 올까 하는 어마무시한 확신이 있다.)

주로 성공하는 전갈들, 괜찮은 인격을 가진 전갈을 보면 가족들이 온전한 완성된 믿음을 보내주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가족은 전갈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환경이고, 그 환경이 안정되어 있을 수록 전갈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담겨있는 가장 큰 좋은 그릇을 가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갈은 스스로 그릇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 그릇을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 가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린다. 그것을 지켜봐주고 좋은 그릇을 만들어 낼거야 해주는 것이 가족이나 지인이나 애인이다.


전갈자리 애인 :

전갈은 내 가족이 될 법 한 친구를 두고 내 가족이 될 법 한 (될 수 있는) 애인을 만나야 그 진가가 나온다.
그러나 말했듯이 전갈의 가까이에 있을 수록 당신의 성격이 무난하지 않다면, 담아두는 성격이라면, 전갈의 예민함을 닮았다면, 힘들어 질 것이라 생각된다.

전갈이 온전하게 믿는 애인들은 우선 전갈이 좋아하고, (이상형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한가지로 정의 하기가 힘듬) 무난한 성격이 많다.

튀지 않지만 전체를 주로 통솔하는 성격의 소유자가 많다. 흔히 대놓고 큰언니 큰오빠 같은 리더 스타일 이기 보다는 그 그룹내의 정신적 지지자 타입을 전갈이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정신적 지지자 타입들은 주로 세심한 관찰자들이 많고, 전갈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는 타입들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자신의 애인에게 고민 상담을 하면 주로 전갈은 같이 나누기도 한다. 그런 걸 귀찮다고 하면서도 은근히 좋아하는 듯 하다.